서울 시민에게 자연과 쉼터를 내어주는 올림픽 공원. 무심코 지나치면 발견하지 못하는 올림픽 공원의 아름다운 9경과 풍경을 더 속속들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 1경 세계평화의문
88 서울올림픽 정신을 기리는 작품. 공원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민족의 얼을 표현했다.
제 2경 엄지손가락(조각)
거대한 엄지손가락 모양의 이 조각은 프랑스의 국보급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의 청동 작품이다.
제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1980년대에 공원을 새로 정비하며 세운 분수. 한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가동한다.
제 4경 대화(조각)
올림픽은 세계의 화합을 염원하는 정신을 담는다. 이 조각의 의미는 올림픽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제 5경 몽촌토성 산책로
백제 사람들이 만든 토성으로, 역사 깊은 산책로다. 겨울이면 갈대가 장관을 이룬다.
제 6경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의 명물. 언덕 위에 홀로 우뚝 서 사계절 자리를 지킨다. 사진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제 7경 88호수
올림픽공원 북문 인근에 있는 인공 호수로, 주변에 13점의 조각 작품이 있다.
제 8경 들꽃마루
들꽃마루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들꽃이 핀다. 6500제곱미터 규모의 야생화 단지가 조성돼있다.
제 9경 장미광장
273종, 1만 9864송이의 장미가 자라고 있는 꽃밭이다. 들꽃마루 옆에 함께 있다.
올림픽공원 9경 스탬프 투어
각각의 스폿은 ‘9경 스탬프 투어’를 따라 둘러보면 더 꼼꼼히 즐길 수 있다. 공원 양쪽 평화의광장과 만남의광장에 각각 운영 중인 안내 센터에서 투어 용지와 지도를 수령해 구간별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투어를 끝내면 다시 안내 센터로 돌아와 완주 기념 선물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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