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네 탐방] 북촌의 올드&뉴 ① 올드

특별한 풍경의 북촌, 이 동네에서 찾으면 좋은 스폿 3

2019-09-18     송혜민 기자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1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삼청동길을 따라 깊숙한 곳까지 올라가면, 44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이 손님을 맞는다. 푸짐한 찹쌀떡이 들어가는 단팥죽과 편강을 함께 내는 십전대보탕, 식혜, 수정과를 판매하는 오래된 찻집이다. 1976년 문을 연 이래로 맛은 물론이고 탁자와 의자 모두 당시 모습 그대로다. 2014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24

TEL 02-734-5302

백인제

2 백인제가옥

백인제가옥은 근대 한옥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안채와 정원, 별당채를 갖춘 한옥. 전통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근대적 요소를 받아들여 건축 규모나 역사적 가치 면에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압록강변의 흑송을 자재로 사용해 여전히 어엿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7년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 22호로 지정됐다.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7길 16

TEL 02-724-0232

북촌

3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전시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을 통해 북촌의 급변하는 근현대사와 이 시기를 살아온 열한 집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1860년부터 한 세기 동안 북촌에 거주한 열한 가문의 기억을 되짚는다. 개항과 개화, 일제 강점, 광복, 전쟁이라는 전환기를 맞으며 많은 변화를 겪은 동네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는 10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TEL 02-724-0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