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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하림’과 함께한 〈더트래블러〉 여행토크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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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하림’과 함께한 〈더트래블러〉 여행토크콘서트 성료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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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행자’ 하림의 진솔한 여행 토크, 진행에 여행작가 노중훈
-공연장 꽉 메운 청중 열기, 예정된 시간 훌쩍 넘겨
-매거진〈더트래블러〉 토크콘서트 매년 12월 특별 게스트와 함께 진행
12월 23일 강남 플랫폼 엘에서 열린 매거진 더트래블러 여행토크콘서트 ⓒ 전재호
12월 23일 강남 플랫폼 엘에서 열린 매거진 더트래블러 여행토크콘서트 ⓒ 전재호

12월 23일, 게스트 하림과 함께한 매거진<더트래블러>의 여행토크콘서트가 뜨겁게 마무리됐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리는 강남 ‘플랫폼 엘’을 찾은 청중 170여 명은 하림의 여행과 음악 이야기,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내내 함께 했다. 오후 8시, 더 트래블러 여하연 편집장의 인삿말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출연자와 청중이 하나 된 열기 속에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 진행은 여행작가 노중훈이 맡았다. 토크와 하림의 라이브 공연이 번갈아 진행됐고, 두 사람의 재치 넘치는 입담 속에 청중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즐기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림은 평소 ‘영원한 여행자’라고 불릴 만큼, 음악과 동시에 여행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이날 토크에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 JTBC<비긴어게인> 촬영 일화를 비롯해 여행이 가져다준 그의 음악과 인생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특히 아프리카 여행을 특별하게 꼽았다. "(아프리카에서)음악이 음악가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음악가는 그저 살다 갈 뿐, 음악은 영원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아프리카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졌고, 기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10년째 아프리카에 기타를 기부하는 ‘기타 포 아프리카(Guitar for Afric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부뿐만 아니라,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러한 모든 캠페인이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비롯됐다며, 여행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뮤지션 하림이 게스트로 나서 청중들과 여행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전재호
뮤지션 하림이 게스트로 나서 청중들과 여행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전재호

더불어, 올해 행사는 글로벌 렌터카 그룹 ‘허츠(Hertz)’가 후원하고, ‘라비오캄’, ‘르네휘테르’ 등 브랜드가 협찬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청중 모두에게 증정하는 참여 선물을 비롯해 경품은 질의 응답 코너와 추첨으로 전달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연말 행사로 치러지는 매거진<더트래블러>의 여행토크콘서트는 매년 12월, 여행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벤트이다. 올해 게스트인 뮤지션 하림을 비롯해 앞선 연도에는 소설가 김영하, 영화배우 류승룡 등이 함께 해왔다. 명사들의 여행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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