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말라위에서 열리는 ‘레이크 오브 스타스’를 주목하자. 지금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출연하는 음악 축제다.
매년 9월 말이면 말라위는 이국적인 리듬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된다. 말라위 호수 북쪽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대표 음악축제 <레이크 오브 스타스>다. 아프리카 음악을 소개하고, 말라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이 음악 축제는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했다. 아프리카에서도 손꼽히는 축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3일 동안 무대를 채운다. 올해는 아프리카 스타일의 EDM 장르, Gqom의 선두주자인 DJ 래그Lag, 아프리칸 리듬을 가미한 재즈인 아프로-솔로 유명한 봉게지웨 마반들라Bongeziwe Mabandla,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문차일드 사넬리Moonchild Sanelly 등 전 세계적으로 음악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3명의 뮤지션이 메인 무대를 꾸민다. 호숫가에 캠핑장을 마련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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