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까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루이 비통 출판사 다양한 컬렉션을 만나볼 기회 제공
‘Life is journey’ ‘여행’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생각하는 루이 비통의 여행에 대한 애정은 여러군데서 드러난다.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루이 비통 트래블북>도 그 방증이다.
루이 비통이 2월 11일 <루이 비통 트래블북 (Louis Vuitton Travel Book 서울>편의 저자 이시노리 (Icinori)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카드 트래블라이브러리에서 북 토크를 진행하고, 문학 분야 최초로 구글렌즈와 협업을 통해 트래블 북을 더욱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컨텐츠를 선보였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은 각 도시의 개성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루이 비통이 추구하는 ‘여행의 정신’을 구현하는 도서 컬렉션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와 아티스트가 작가들이 스케치, 그림, 콜라주, 일러스트, 만화 등을 통해 방문했던 도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풍경과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현재까지 뉴욕 (장필립 델롬), 이스터섬 (다니엘 아샴), 북극(쁠레이즈드루먼드), 멕시코 (니콜라 드 크레시), 베트남 (로렌처 마토티) 편 등이 제작됐고, 가장 최근 소개된 서울 및 로스앤젤레스 에디션을 비롯해 총 19개의 단행본이 출간됐다.
트래블 북 서울 편에서 프랑스 아티스트 듀오는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서울에서 만난 모습에 주목했다. 도심 골목 사이를 누비고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를 직접 관찰하며, 특히 그들의 관심을 끈 일상의 소소함이 담긴 삶의 모습을 재현했다. 서울 특유의 속도감과 복작대는 거리는 물론 일에 몰두한 상인, 장인에서부터 어묵, 만두, 김밥, 호떡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까지 도시의 심장을 뛰게 하는 풍경을 섬세하고 탁월하게 그려냈다.
루이 비통은 2019 년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서울> 출간 이전인 2013 년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 단행본을 선보이며, 일찍부터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가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10 월 31 일에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프랭크 게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오픈을 계기로 구글 렌즈(Google Lens)를 접목시킨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했다. 루이 비통이 구글과 진행한 이번 협업은 서적과 문학 분야에 구글 렌즈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이시노리가 그려낸 트래블 북 속 서울을 더욱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구글 렌즈 앱을 실행한 뒤 트래블 북 서울의 표지이기도 한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불고기, 프랭크 게리의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등 선별된 작품 페이지로 카메라 렌즈를 이동하면 이시노리가 그린 도시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은 생생함과 몰입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 비통 매장 및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louisvuitton.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련번호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아티스트 에디션은 30 권의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일부 루이 비통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한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는 2020 년 2 월 11 일부터 3 월 1 일까지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서울 편을 비롯한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시티 가이드, 패션 아이(Fashion Eye) 컬렉션 등 여행을 테마로 한 루이 비통 출판사의 다양한 출간물 전시를 개최한다.